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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얇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이야기

  • davidgooo8
  • 5월 1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26일

이번에 대한민국의 삼성전자가 새롭게 개발해서 판매중인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하나만으로 차별화된 첫인상을 남기기 충분하다. 제품 디자인을 맡은 삼성전자 이지영 상무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가장 본질적인 형태를 완성한 모델”이라고 한마디로 소개했다.


얇고 가벼운 인상은 색상·소재·피니싱(이하 CMF)과의 조화를 통해 더욱 또렷하게 부각된다. 소재는 고급스럽지만 견고한 내구성을 지닌 티타늄을 사이드 프레임에 적용, 갤럭시 S25 울트라 디자인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도 ‘얇고 단단한 스마트폰’이라는 신뢰감을 완성했다.


컬러 역시 S25 고유의 ‘루미너스 쉐이즈(Luminous Shades)’ 콘셉트처럼 빛의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을 유지하되, 엣지 특유의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도록 구성했다. ‘티타늄 실버 (Titanium Silver)’, ‘티타늄 아이스블루(Titanium Icyblue)’, ‘티타늄 제트블랙(Titanium Jetblack)’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프레임과 후면 커버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원 매스(One-mass)’ 디자인과 얇아진 베젤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일체감을 통해 슬림한 디자인이 한층 강조됐다.


CMF 디자인을 담당한 박형신 상무는 “색상의 무게감이나 채도는 물론, 소재와의 조화, 사용자 선호도, 양산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S25 시리즈와 동일한 CMF 구성 안에서 슬림한 엣지의 상징성과 세련된 개성을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밝혔다.


갤럭시 디자인이 추구하는 ‘에센셜 디자인 (Essential Design)’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는 그저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의도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이지영 상무는 “기획 과정에서 ’어떻게 얇게 만들까’보다는 ‘얇은 스마트폰이 사용자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면서, “슬림한 디자인이 첫인상을 넘어, 손에 쥐었을 때의 균형감과 촉각이 최상의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더하고자 한 ‘Ultra Modern, Ultra Sleek Design’이라는 심미적 디자인 테마(Aesthetic Design Theme) 아래, 얇은 두께는 실제 사용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됐다. 이지영 상무는 “갤럭시 S25 엣지는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에 장시간 사용 시 손목 부담도 줄여주며, 얇은 베젤로 콘텐츠 몰입도까지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립감을 고려한 숨은 디테일도 소개했다. 이 상무는 “제품의 전체적인 형태에서 전면은 플랫하게, 후면에는 곡률을 적용해 손에 닿았을 때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특히, 슬림한 디자인과 2억 화소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 둘 다 놓칠 수 없었다”며 “강력한 카메라가 얇아진 보디에 잘 스며들도록, 카메라 돌출부에 후면 글라스와 동일한 CMF를 적용해 하나의 구조처럼 보이게 만들고, 갤럭시 디자인의 정체성인 ‘리니어 카메라(Linear Camera, 일렬로 배치된 카메라)’ 레이아웃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CMF 측면에서도 고도의 정밀함이 필요했다. 박형신 상무는 “S25 시리즈와 동일한 CMF 콘셉트를 더 얇아진 글라스에 녹여내기 위해, 여러 부서와 함께 출시 직전까지 다양한 컬러 조합과 레이어 조정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슬림한 폼팩터에서도 은은하고 깊이 있는 광택이 살아 있는 프리미엄 감성이 구현됐다.


놀라울 정도로 얇아진 두께로 슬림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갤럭시 S25 엣지는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역대 가장 슬림한 갤럭시 S25 엣지가 어떤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그리고 사용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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